비교적 여유롭게 돌아다녔던 로마. 그 곳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스쳐갔다.
그리고 어떤 것은 현재가 되었다.
어떤 날은 트레비 분수가 너무 좋아서 하루 반나절을 그 앞에서 지키고 앉아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갔다. 생김새가 다른 것은 당연하거니와 나이, 국적, 신장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딱 하나 공통점은 표정. 혼자든 다수,든 솔로든 커플이든 얼굴색에 짜증이 없으니 그 앞에 앉아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은 분수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 소리 같이 시원해진다.
트레비분수의 에 한 번 놀라고, 콜로세움의 에 두 번 놀라고, 젤라또 에 세 번 놀라고 ,
포로로마노의 에 네 번 놀라고
크다! 크기에 한 번 놀라고, 섬세함에 두 번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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