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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내실있는 도시 빈

Twenty Something/서유럽 배낭여행

by 댐이소다 2012. 4. 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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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워도 너무 추웠던 빈..

여행책자에 지하철 역에서 도보 5분 이라고만 나와있던 이 슈니첼 가게를 찾아 헤매느라... 얼마나 고생 했는지 모른다 ㅠ

본점을 찾아가니 예약안하면 못들어 간다 그래서 순간 덜컹했으나 바로 고 근처에 별관(?)이라고 해야나? 뭐 2호점 같은 곳이

있어서 그 곳으로 가니 한가~ 했다. 꽁꽁 싸맨 옷 훌훌 벗고 세트메뉴에 맥주까지 시켜놓고 혼자 열심히 먹었는데

아... 고생끝이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다만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더라...

지금도 생각나는 가볍고 담백한 맛! 두껍지 않아서 식감이 가볍고 간이 적절하게 베어서 레몬즙만 살짝 뿌려먹으니

새콤~하니 으으 캬

빡빡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나 은근 빡빡했던 일정안에 구지 오스트리아를 넣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클림트! 딱히 미술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건 아니었는데 (물론 지금도) 이상~하게 꼭 보고 싶었던 클림트의 그림

그 그림이 전시되어있던 벨베데레 궁전..  베르사이유의 장미 라는 만화를 보고 자란 세대인 내가 생각했던

중세 작은 궁의 모습 고대로 였다 화려하진 않지만 뜰이 있고 궁전 앞엔 인공호수가 있는, 외려 훨씬 큰 버킹엄보다 좋았다.

그리고 '매료' 그 자체였던 클림트의 키스...

 

오스트리아는 커피가 일품이라길래 또 유명하다는 곳 열~심히 찾아갔드랬다.

멀지 않은 테이블에 여행객으로 보이는 한국인들 목소리가 들려서 반가운 마음이 열심히 엿들음 ㅋ

어떤 커피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한국식으로하면 라떼류였던 듯 ) 적당히 맛있었다. 흐흐 케잌은 so so

옆 테이블 외국인들이 먹고있던 파이류가 훨씬 맛있어 보였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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