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여행 계획에 없었던 스위스였다.
허나 아웃은 오래 전부터 파리로 정해진 터였고, 바르셀로나는 꼭 가고싶었던 지라 루트상 굳이 넣을 수 밖에 없었던 스위스.
한편으론 여기저기서 스위스가 여행지 중에서 베스트 그러나 물가는 정점을 찍는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터라 나~중에 돈 많아지고 여유 생기면 그 때 따로 오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
하늘도 이런 내 '굳이'에 노여워는지 스위스 일정 내내 눈비가 엄청 왔다. 겨울 스위스의 꽃이라는 스키도 못타보고 ㅠ
무~울론 탈 수 는 있다고 하는데... 여행 초심자, 스키 초심자의 마음은 절대 여유롭지 못한지라..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온천'이라나 뭐라나.. 하아..
한국인의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에 의한 숙소 백패커스 (ㅋ) 에서 만난 동행 한 분과 함께 참 어색하고 좋게
뜨신물에 몸 불리고 으깬 감자 맛있게 먹고 왔다.
인터라켄 백팩커스에서 출발 spitz 역에서 한 번 visp 역에서 또 한번 환승하여 로이크(Leuk) 역에서 하차 한 뒤 역 앞의 LLB버스를 타면 로이커바트에서 내려준당.
버스타고 알프스 산을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설경도 온천만큼 좋았던 기억이
2013. summer > 부산 여행 (0) | 2013.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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