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맛
오늘 저녁은 뭐먹지? 세상의 그 모든 험한 일들이 다 먹고 살기 위한 짓이라는 틀안에서 위로되니 음식이란 그 어찌 아니 소중하며 황홀한 맛은 아마 좋은 소식을 듣고 기뻐한 경험보다도 훨씬 더 오래 뇌리에 남는다 으흐.. 그러하니 여행에서 맛 보는 경험해 보지 못한 맛 .. 그리고 다신 경험하기 어려울 맛은 더 잊혀지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고 엔돌핀 지수는 팍팍 높여주는 동시에.. 나폴리가 아니면 맛보지 못할 아쉬움에 아! 하는 탄성이 터져나오는 나폴리에서 경험했던 두 가지 맛 그 첫 번째. 밀레푸지 (정확한 이름이 이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네이버 지식인에 아무리 검색해봐도 이 이름이 없다ㅠ) 나폴리 기차역 안의 빵집 겸 카페 에서 팔던 밀레푸지. 겹겹이 쌓아올린 속, 속속들..
Twenty Something/서유럽 배낭여행
2012. 4. 14.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