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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의 삶

Twenty Something/짧은 이야기

by 댐이소다 2011. 7. 2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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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떨어져야 뜨거운줄 알고
겪어봐야 그제서야 '아.. 그래서 다들 그렇게 말했구나...' 하고
어디 한곳이라도 부러지고 찢어져야 나.. 살아있구나... 라고 생각한다


지나고 나서야
그러니까 내가지금 이렇게 재미없는건
아직 덜 겪어봐서 덜 아파봐서 인가보다
그니깐 나 심심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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